[쿠키 스포츠]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인 루니(28)가 햄스트링을 다쳐 한달간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루니는 팀의 아시아 투어에 불참한다. 루니는 아시아 투어 첫 일정으로 태국 방콕을 방문하자마자 영국으로 돌아갔다.
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내달 11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인 위건과 맞붙는 커뮤니티 쉴드 경기에 뛸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 맨유 감독은 루니의 이적설과 관련,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 그는 계속 맨유 선수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니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한 뒤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고 아스널, 바르셀로나(스페인)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