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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괴물' 류현진(26)이 유니폼 판매에서 상위 20명 선서가운데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공개한 리그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MLB닷컴은 "젊은 선수들이 유니폼 판매에서 강세를 보인다"며 "20명 중 30세 이하가 18명에 이르고, 이들 중 24세 이하 선수도 5명이나 있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선수 중에서는 두 번째다. 올 시즌 뒤늦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돌풍을 일으키는 신예 야시엘 푸이그가 1위를 차지했다.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 선수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포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미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세이브의 주인공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가 뒤를 이었다.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