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女 있어요” 日 매춘조직 45억여원 챙겨

“뚱보女 있어요” 日 매춘조직 45억여원 챙겨

기사승인 2013-07-16 20:29:00
[쿠키 지구촌] ‘뚱보 여성 있어요~’

일본에서 비만 여성과 성매매를 전문으로 알선해 온 매춘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일본 경찰은 체중이 최고 150㎏인 여성 30명을 고용해 이른바 콜걸식 성매매 영업을 해 온 혐의로 매춘조직 운영자 사이토 게이코(41·여)를 체포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성매매 여성 출신인 사이토는 자신이 고용한 한 종업원과 ‘마쿠수 보디(Max body)’라는 이름을 내걸고 최근 3년간 불법 매춘 사업을 벌여 4억엔(한화 44억9000만원 상당) 가량의 돈을 벌어들인 혐의다.

일본에는 콜걸식 성매매를 뜻하는 ‘데리-헤루’ 사업이 성행하고 있다. 사이토는 성 구매자들이 뚱뚱한 여성을 더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해 독특한 방식의 매춘 사업을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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