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수면유도제 맞고 달아난 30대 男, "쾌락을 느끼고 싶어서""

"병원서 수면유도제 맞고 달아난 30대 男, "쾌락을 느끼고 싶어서""

기사승인 2013-07-17 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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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인천 남동경찰서는 병원에서 수면유도제를 투약받고 도주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A(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의 한 병원에서 수면내시경 시술을 받겠다며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유도제인 미다졸람을 한 차례 맞은 뒤 잠에서 깨어나자 검사비를 내지 않고 몰래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순간의 쾌락을 느끼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정창교 기자 jhjung@kmib.co.kr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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