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박지성·윤석영 동반출격… 우디네세에 패배

QPR 박지성·윤석영 동반출격… 우디네세에 패배

기사승인 2013-07-21 10:20:01
[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는 박지성(32)과 윤석영(23)이 친선경기에 동반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지성과 윤석영은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전지훈련 캠프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우디네세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왼쪽 수비수 윤석영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미드필더 박지성은 후반 16분까지 뛰다가 스테판 음비아와 교체 아웃됐다. 코리안 듀오는 골을 터뜨리거나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QPR은 1대2로 졌다.

박지성, 윤석영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벤치 신세를 졌으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QPR에 잔류해 챔피언십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

QPR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팀의 프리미어리그 재입성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윤석영은 지난 시즌 중도에 QPR에 입단했으나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박지성은 시즌 중반에 해리 레드냅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뀐 뒤 출전시간이 대폭 줄었다. QPR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에 그쳐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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