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이날 황교안 법무장관과 담당 실국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점, 민주당은 황 장관의 검찰수사 축소 압력 의혹을 집중 따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25일과 26일에는 각각 경찰청과 국정원의 기관보고를 받고 다음 달 15일까지 현장방문, 청문회를 통한 증인·참고인 신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