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17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2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 2사 상황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선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에릭 서캠프의 3구 140㎞짜리 직구에 오른팔을 맞고 1루를 밟았다. 시즌 21번째 몸에 맞는 볼이었다. 로, 추신수는 여전히 이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3회 2사 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유스메이로 페티트를 맞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선 페티트에게 헛스윙 삼진 당했다.
추신수는 7회말 수비 때 데릭 로빈슨과 교체됐다.
신시내티는 홈런 3방 등 15안타를 만들어 샌프란시스코를 9-3으로 물리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jw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