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7시5분쯤 삼척시 정하동 해변에서 이모(62)씨와 최모(60·여)씨가 숨진 채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을 정모(3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진촬영을 위해 해변을 걷고 있었는데 바다 위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 있어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씨와 최씨는 이혼한 부부 사이로 발견 당시 하의가 벗겨진 채 발목에 걸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척=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