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허지웅씨가 송중기 대신 다시 입대하면 안 되나요”

변영주 “허지웅씨가 송중기 대신 다시 입대하면 안 되나요”

기사승인 2013-08-01 17:39:01

[쿠키 문화] 영화감독 변영주(47·여)씨가 배우 송중기(28·사진)의 입대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변 감독은 1일 트위터(@redcallas)에 “송중기군이 군대를 간다고. 기다릴게요. 50대 중반으로 아이 셋을 둔 우리 오빠(남편)라도 대신 보내고 싶은 이 감정. 잘 다녀오세요. 몸 성하게”라고 적었다. 오는 27일 입대를 확정한 송중기에게 보낸 안부 인사였다.

변 감독은 종합편성채널 JTBC의 시사프로그램 ‘썰전’에 출연중인 영화평론가 허지웅(34)씨를 향해 “허지웅군은 군대 조교 출신이라는데 전공을 살려 대신 한 번 더 다녀오면 안 되는가”라고 물었고 이에 허씨는 댓글 멘션을 통해 “데스노트에 추가 변영주”라고 재치 있게 되받았다.

네티즌들은 “송중기를 군대로 보내기 싫은 변 감독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두 번 입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거나 “허씨와 알고 지내도 서운하겠다”고 했다. 변 감독은 허씨의 멘션에 “내가 가는 걸로 할게”라고 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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