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추석 선물세트 전년比 40% 판매 증가

강강술래, 추석 선물세트 전년比 40% 판매 증가

기사승인 2013-09-02 10:29:01

경기 불환·수산물 방사능 오염 우려 등 영향

[쿠키 생활] 경기 불황과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우려가 커지면서 한우 등 축산물이 추석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10만원 미만의 실속세트의 인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4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강강술래는 온라인쇼핑몰(www.sullaimall.com)과 전화주문(080-925-9292), 전 지점을 통해 추석선물세트를 최대 35% 할인 판매 중이다. 강강술래는 100% 한우사골곰탕 대용량세트(800㎖/5팩/15인분)는 3만9100원, 소용량세트(350㎖/5팩/10인분)는 2만2900원, 갈비맛 쇠고기육포세트(6봉)는 2만5900원에 판매한다. 모두 HACCP인증 시설에서 방부제·색소·조미료 등을 일체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00% 한우갈비살만을 사용한 ‘칠칠한우떡갈비세트(3박스)’는 4만7500원, 흑임자와 국내산 돼지고기가 70% 함유된 ‘흑임자한돈너비아니세트(3박스)’는 3만700원에 판매한다.

매장 인기메뉴인 한우불고기1호(1.8㎏)는 6만원, 술래양념1호(소양념구이16대) 8만원, 술래실속(소양념구이16대+한우불고기1.8㎏)은 13만원에 살 수 있다. 1+등급 이상의 한우만을 사용한 한우정성1호(국거리+불고기+장조림/2.4㎏)는 14만원에 판매한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불황과 일본 수산물의 방사능 공포로 축산선물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늘면서 주말과 야간 작업에 돌입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며 “늦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보냉박스에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를 함께 넣어 신선도를 유지해 배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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