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드림파마는 본비바플러스정의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본비바플러스정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로네이트 성분과 비타민D 콜레칼시페롤을 복합해 효능과 복용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골다공증치료제이다.
이번 제휴는 특히 국내 제약사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효능을 강화한 제품을 세계 최대 바이오 제약 기업의 엄격한 글로벌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승인 받고 제조 공급한다는 데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더불어
양사는 국내 제조 공급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양사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공급계약 체결식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드림파마 이제원 상무, 드림파마 정윤환 대표이사, 한국로슈 스벤 피터슨 대표이사, 로슈 글로벌 대런 지(Darren Ji) 아시아/이머징시장 총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윤환 드림파마 대표이사는 “드림파마는 한화그룹의 계열사로서 신약연구개발에 집중해왔으며
국민건강증진 및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본비바플러스정 개발 및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드림파마는 국민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개량신약 및 신약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벤 피터슨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선도적인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로슈는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드림파마와의 제휴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더욱 개선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국내의 우수한 연구진, 기업, 학계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파트너쉽을 맺고 협력해 나감으로써, 한국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