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우리 집 화장실 세균부터 체크하자

추석 명절, 우리 집 화장실 세균부터 체크하자

기사승인 2013-09-16 10: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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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는 야외 공원, 지하철 역, 마트 화장실보다 집 안 화장실에 더 많은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어 소비자들이 크게 놀랐다. 보이는 오염 물질만 제거한다고 해서 세균까지 함께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많은 손님들 방문으로 벌써부터 화장실 청소 걱정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독한 락스나 강한 방향제로 화장실 잡내와 오염 물질을 일시적으로 제거할 순 있지만 매일 화장실 청소를 하자니 그것만큼 심한 명절스트레스가 있을 수 없다.

최근 베이킹 파우더, 식초, 콜라 등 식재료를 활용한 화장실 청소 법이 인기다. 가격도 저렴하고 또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변기에 걸어 두면 손쉽게 변기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걸이형 변기 세정제 역시 인기다. 손님 많은 추석 명절에 언제나 깔끔하고 위생적인 우리 집 화장실을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를 따라 해보자.

◇베이킹 파우더와 식초로 오염 물질 싹쓸이

베이킹 파우더는 흡착력이 강해 젖은 때를 지우는 데 효과적이다. 베이킹 파우더에 식초를 섞어 바닥과 변기를 닦으면 베이킹 파우더가 오염 물질을 중화시켜 때가 빨리 제거되게 도우며 식초가 세균 발생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 베이킹 파우더와 식초를 섞은 액체가 남을 경우 변기에 붓고 솔로 변기 이곳 저곳을 문질러 주면 남김 없이 오염 물질을 지워낼 수 있다.

◇아이들이 먹다 남긴 콜라는 빙초산과 함께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흔히 배달 음식을 자주 먹곤 한다. 이 때 늘 약간 씩 남게 되는 골칫덩어리 콜라에 빙초산을 섞으면 간편하게 변기 세정제를 만들 수 있다. 콜라에는 찌든 때를 해결하는 시트러스 산이 있어 살균 효과를 가진 빙초산과 함께 섞어 변기를 닦아 주면 변기의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얼룩 방지용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늘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 우유를 그냥 버리지 않고 천에 적셔 거울을 닦아 주면 얼룩 제거가 가능하다. 날짜가 지나 상해버린 우유는 알칼리성이 강해져 얼룩 제거에 용이한 것이 특징. 사람들의 손 때, 물 때 등으로 얼룩진 거울을 우유로 말끔히 닦아주면 한층 화장실이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걸이형 변기세정제로 힘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어린 아이들이나 연세 있으신 어르신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날에는 냄새 때문에 식초나 빙초산 등을 사용하기 다소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헨켈홈케어코리아의 걸이형 변기세정제 브레프는 변기에 걸어두기만 하면 매일 청소한 것 같이 깔끔하고 향기로운 화장실을 유지할 수 있다. 물을 내릴 때마다 고체 형태의 세정제가 녹아내려 물때 및 오염을 방지해 준다. 또한 다양한 향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음에 드는 향으로 화장실을 가득 메울 수 있다.

최근 브레프는 위생 효과가 강화된 ‘브레프 클로린’을 출시하며 주부뿐만 아니라 1인 가구, 바쁜 직장인 등의 이목을 끌고 있다. 변기 위생이 특히 신경 쓰이는 명절에 매일 청소하는 수고로움 대신 걸이형 변기 세정제로 매 순간 향긋한 변기 및 화장실을 유지할 수 있다.

헨켈홈케어코리아 마케팅 디렉터 방효정 이사는 “주부들은 늘 화장실, 특히 변기 청소에 관심이 많으나 매일 청소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간편한 변기 세정 제품을 활용하면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때에도 항상 화장실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어 주부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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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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