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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설화수가 지난 17일 홍콩 하버시티몰에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인 ‘설화수 Charity Quilt Event’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설화수 Charity Quilt Event’는 동양의 전통 문화가 담긴 ‘조각보’를 활용해 ‘내 생애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라는 주제의 사진 전시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 곽부성과 홍콩 유명 인사인 서자기가 참석해 본인들이 기증한 사진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그 외에도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의 설화수가 진출한 국가의 유명 인사들이 기증한 사진이 함께 전시됐다.
또한 설화수는 다음달 31일까지 설화수 Charity Quilt Event를 위해 특별 제작된
‘채러티 킷을 홍콩과 중국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의 설화수 매장에서 한정 수량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는 설화수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세트로, 판매 금액의 일정 부분을 각 국가의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설화수 Charity Quilt Event’는 동양 문화가 담긴 조각보를 활용해 ‘雪花百家被 凝聚百萬家(100개의 천 조각이 모여 백만 개가 되다)’라는 컨셉으로 기획됐다"며 "조각보는 신생아가 태어날 때 주변 이웃이 100개의 천 조각을 모아 퀼트 이불을 만들어주면 무병장수한다는 설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러 사람의 작은 관심이 조금씩 모이면, 한 명의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설화수는 2004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싱가폴, 태국 등에 진출해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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