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 주한미군 초청 ‘camp walker 임산부교실 행사’

효성병원, 주한미군 초청 ‘camp walker 임산부교실 행사’

기사승인 2013-09-30 12:53:01

[쿠키 건강] 대구 (의)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은 지난 26일(목) 주한미군과의 친선강화를 위해 미군부대 현역 군인들 중 임산부들을 초대해 ‘camp walker 임산부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임산부 교실 행사에서는 효성병원 산전·후 진료 및 분만 과정이 소개됐으며 직접 병원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병원투어도 같이 진행했다.

방문단은 “내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과목별 잘 짜여진 협진시스템뿐만 아니라 환자의 동선을 잘 고려한 인테리어가 느껴진다”며 “임산부의 심신안정을 고려해 조도의 조정이 가능한 하늘조명과 더불어 출산 호흡법,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체조 방법도 가족분만실의 각 방마다 게시되어 있어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준희 진료협력과 과장은 “말이 안 통하는 외국인들이 낯선 곳에서의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평소 분만실 투어라든지, 출산 예행 연습 체험을 통해서 두려움 그 자체로써의 대상을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병원은 지난 2003년 미8군 제18의무사령부와 협력병원 체결조인식을 맺은 이래 주한 미군과 군무원, 그리고 그 가족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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