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 때문에 10㎏이나 뺐어요.”
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 중인 배우 조성하(사진)는 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극중에서 그는 잘 나가는 사업가였다 부도로 재산을 탕진한 고민중 역을 열연하고 있다.
조성하는 “상대 연기자를 울리게 만드는 연기는 많이 해봤지만 내가 눈물을 흘려야하는 배역은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영화에서는 연쇄살인범이나 조직폭력배 두목, 드라마에서는 왕 등의 역할을 주로 연기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선 평범한 인물이니 연기를 하며 생소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지난달 1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방송 10회(지난달 29일 방송분)만에 시청률 30.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