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수출 시 도움을 주고자 ‘2011년도부터 ‘국가별 화장품 원료 안전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ㆍ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도부터 2012년도까지 한국, 중국, 유럽, 일본, 미국, 아세안, 캐나다, 대만 등 8개국의 화장품 사용금지 및 사용제한 원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수출 유망국가인 브라질에 대한 정보를 추가했으며, EU의 경우 Regulation으로 변경됨에 따라 전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에는 화장품 원료의 사용금지 및 사용제한 원료에 대한 일반 정보(한글명, 영문명, CAS 번호, 이명, 구조식, 분자식 등) 및 국가별 규제 현황 등의 정보가 있으며, 국가별 비교검색, 각 국가별 내 검색 및 통합검색 등 다양한 검색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국가별 비교 검색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9개국에 동시에 적용해 규제 정보에 대한 비교 결과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두 원장은 "국가별로 상이한 화장품 원료 규제로 인해 애로사항이 있었던 화장품 기업들이 국가별 화장품 원료 안전관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함으로써 초기 화장품의 개발단계나 수출 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수출 유망국가의 정보를 추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도 브라질과 EU 업데이트 내용 적용된 데이터베이스는 오는 7일에 홈페이지에 적용될 예정이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cii.re.kr) 화장품 원료 안전관리 DB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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