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립’과 결점 없이 매끈하고 윤기 나는 피부가 대세

‘레드 립’과 결점 없이 매끈하고 윤기 나는 피부가 대세

기사승인 2013-10-15 09:04:01

[쿠키 생활] 올 F/W 시즌 가장 주목할만한 컬러 키워드는 바로 ‘레드’다. 특히 글로스처럼 투명하고 사랑스러운 윤기의 ‘레드 립’ 메이크업이 이번 시즌 뷰티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버건디 레드, 핑크 레드, 오렌지 레드 등 다양한 컬러의 레드 립스틱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레드 립 메이크업 제안이 넘쳐난다. 특히, ‘크리미 틴트 강남 핑크, 강남 오렌지’로 립스틱 완판 행진을 이어온 슈에무라가 이번 시즌 새로 선보인 ‘마이 스윗 레드 컬렉션’을 활용한 레드 립 메이크업은 단연코 주목할 만하다.

레드 립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자연스러우면서도 결점 없는 피부 연출법을 함께 선보여, 사랑스러운 레드 립 메이크업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뻔하지 않은, 나만의 사랑스러운 레드를 찾자

슈에무라의 마이 스윗 레드 컬렉션은 레드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앙큼한 면모를 강조한 6가지 섀이드로 레드 컬러의 색다른 매력을 부각시킨다. 특히 선명한 발색과 글로시한 질감의 텍스처는 원하는 분위기나 컨셉에 맞춰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레드를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처음 레드 립을 시도하거나, 여전히 레드 립 메이크업이 어색하고 낯설다면, ‘돌리 레드’와 같이 발랄하고 생기 있는 레드를 추천한다. 손가락으로 입술 라인을 두드려 주거나, 입술 가운데부터 바깥쪽으로 점점 연하게 블렌딩하는 것만으로도 순수하면서도 매력적인 레드 립 연출이 가능하다.

‘스파이키 로즈’로는 신비롭고 이지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 파우더로 입술 주변의 유분기를 제거해주면 스파이키 로즈만의 한 층 뚜렷한 색감이 유지된다.

김민희의 화보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원조연 실장은 ”‘레드 립’ 메이크업의 하이라이트는 가장 나다운 레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레드 립’ 메이크업을 매력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했다.

원 실장에 따르면, 본연의 레드 컬러를 살리기 위해선 입술의 상태가 중요하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 스크럽이나 립밤을 이용해 입술 각질을 정리해 주는 것이 필수. 립 브러쉬를 이용해 입술 중앙 부분에 도톰하게 얹어주면 좀 더 탐스럽고 입체적인 ‘레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투명하지만 흠 없이 깨끗한 피부 표현

깨끗한 도화지 위의 물감이 더 선명해 보이듯, 매끈하고 화사한 얼굴은 레드 립 메이크업의 기본 과제다. 슈에무라 인터내셔널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지 아사노는 ‘레드 립’ 메이크업의 기본인 투명한 윤기 피부 연출을 위해, 결점은 최대한 커버해주고 입체감은 살리는 새로운 피부연출법을 제안한다. 바로 적재적소에 광채를 더하고 빼는 것.

슈에무라의 마스터 파운데이션 더 라이트벌브는 촉촉함이나 광채, 보송함 등 한 가지 피부 표현만 가능했던 기존 파운데이션들과는 달리, 덧바르는 정도와 두드리는 터치에 따라 커버력과 글로우를 조절해 하나의 파운데이션으로도 다양한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특별히 고안된 ‘마스터 스펀지’의 둥근 면으로 윤기가 필요한 부분을 두드려주고, 뾰족한 부분으로 과도한 번들거림을 잡아준다.

유지 아사노는 “눈 아래 애플존, 콧대 등엔 윤기가 살아나면 얼굴 전체가 화사해 보인다”며 “자연스러운 윤기 피부가 이번 시즌 트렌드인 투명한 레드 립을 더 돋보이게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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