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촌 이상태 화백, 고대의대에 동양화 기증

여촌 이상태 화백, 고대의대에 동양화 기증

기사승인 2013-10-16 10:27:01
[쿠키 건강] 고려대의과대학 지난 10월 14일 오전 11시 의대본관 학장부속회의실에서 여촌 이상태 화백(문인화가)으로부터 동양화 1점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 기부식에는 한희철 의과대학장, 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 정지태(소아청소년과학교실)교수와 기부자 이상태 화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 받은 이 작가의 작품은 ‘자기 자신을 찾는 그림’이라는 의미의 ‘심아도38(尋我圖)38(194×130)’라는 현대적 기법의 문인화는 의과대학의 학생들과 교직원을 위해 의과대학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부자 이상태 작가는 “정지태(소아청소년과학교실)교수와 인연이 되어 고대의대에 애정이 깃든 작품을 기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곧 완공되는 문숙기초의학관 준공과 의대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만큼 그림을 보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 지시기를 바란다”며 기증 취지를 밝혔다.

이에 한희철 학장은 “소중한 마음과 함께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을 기증해 우리대학의 문화적 교육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내년 초에 곧 완공되는 문숙기초의학관에 좋은 미술작품 기부 받아 의대학생들과 교직원의 좋은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신 이상태 화백님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자 이상태 화백은 금봉 박행보 선생을 사사했으며 1985년 제4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한국문인화연구회 회장과 한국문인화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사회교육원 문인화 담당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9월 인사아트에서 ‘심아도(尋我圖)’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 중에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기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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