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골프대회 첫날 로즈 선두로 나서

그랜드슬램 골프대회 첫날 로즈 선두로 나서

기사승인 2013-10-16 14:29:01
[쿠키 스포츠] 메이저대회 챔피언끼리 겨루는 그랜드 슬램 골프대회 첫날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선두로 나섰다.

로즈는 15일(현지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장(파71·68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올 시즌 생애 처음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로즈는 2언더파 69타를 친 PGA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이 불참해 대신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출전했다.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만 출전하는 이 대회는 36홀 경기로 승부를 가리는 이벤트 대회다.

마스터스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은 1언더파 70타로 3위, 해링턴은 3오버파 74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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