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동호(본명 신동호·19)가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는 16일 “동호가 이달 발표할 유키스의 새 앨범부터 팀 활동에서 빠지고 연예 활동 휴지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동호는 그동안 가수활동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소속사는 “동호가 올해 초 연예 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고 체력적으로도 자신의 건강 상태가 가수 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며 “부모와 오랜 시간 상의 끝에 그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동호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동호의 탈퇴는 팀 활동에 적잖은 손해를 입히는 결정이지만 멤버들도 이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동호의 빈자리가 부담되지만, 예정대로 이달 말 6인조로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