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는 20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교체 출전으로 독일 데뷔전을 치른 지난 5일 샬케와의 8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출전이자 처음으로 경기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홍정호는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가 1대 2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수인 구자철(24)은 이날 결장했다. 지난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말리와의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다음달 초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