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Happy Rainbow’ 카페 오픈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Happy Rainbow’ 카페 오픈

기사승인 2013-10-21 11: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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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한국여성재단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설개선사업 '아리따움 인 유'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카페 공간 '해피 레인보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 로비에 자리잡은 '해피 레인보우'는 센터의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획득한 다문화 여성들이 직접 운영에 나선다.

재단측에 따르면 해피레인보우는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사회활동의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경력이 단절됐던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를 주제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소통하는 에너지 충전의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2009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아리따움 인 유'는 열악한 여성시설 및 이용시설, 여성단체의 시설을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포함해 대전, 원주, 익산 등 전국 7개 기관의 공간을 새롭게 바꿀 예정이라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들은 디자인 재능 기부, 물품 기부 등 함께 나눔활동을 펼쳤다.

오픈식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손동원 상무는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뷰티사업장이 자리잡고 있는 오산시의 다문화 여성과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쉼터 공간을 지원해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적극 전파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께 지원 사업을 펼친 한국여성재단의 박기남 사무총장은 "전국의 많은 여성시설, 단체들이 이용하는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인 의미를 넘어, 그들이 아름다운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시키는 터전이다. 아리따움 인 유를 통해 우리사회의 다양한 여성들이 그 꿈과 희망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1982년 설립된 이후 여성을 중심으로한 저소득층 복지 증진 사업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주력사업으로는 '아리따움 인 유'와 더불어 여성 및 아동 생활 시설을 대상으로 목욕탕 및 화장실의 개보수를 지원하며 사용자들의 긍정적 사고와 행동 유발을 목표로 하는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 사업 등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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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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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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