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이 보약… 제철메뉴로 고객건강까지~”

“제철음식이 보약… 제철메뉴로 고객건강까지~”

기사승인 2013-10-24 16:05:00

외식업계, 10월 제철 재료 활용한 다양한 메뉴 속속 선보여… 애플 진저티·송이 초밥·홍합요리 등 제철 영양 담은 메뉴 눈길

[쿠키 생활] 급격한 날씨 변화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찬바람이 불면서 감기나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

이에 외식업계가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로 고객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제철음식은 영양 함유량이 높고 맛과 향이 풍부해 보약이라고 불리는 만큼, 외식업계에서도 10월 제철을 맞은 사과, 송이버섯, 홍합, 호박 등을 활용한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제철 사과로 피부건강에 감기 예방까지, 아티제 ‘애플진저티’= 가을 제철을 맞은 사과는 다량의 비타민으로 피로회복과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질병 예방은 물론 피부에 탄력을 주는 효능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과일이다.

아티제가 최근 선보인 가을 건강음료 ‘애플진저티’는 곱게 간 사과에 마누카꿀과 생강을 더해 맛과 향, 건강까지 생각해 가을철 음료로 제격이다. 특히 사과와 함께 더해진 생강은 감기를 예방해주고 식욕을 촉진해주는 효능이 있어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준다.

또 애플진저티와 함께 사과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애플 시부스트 타르트’는 고소한 타르트 틀 위에 시부스트 크림과 사과 슬라이스를 더한 것으로, 부드러운 크림 사이에서 아삭하게 씹히는 사과 맛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아티제는 고소한 아몬드 크림과 사과를 듬뿍 넣은 ‘애플갈레트’, 파이 타르트와 캐러멜에 졸인 사과를 더한 ‘애플 타탕’ 등 총 8가지 다양한 제철 사과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제철 맞은 자연산 송이가 듬뿍, 스시로 ‘양양 자연산 송이 우삼겹 초밥’= 자연산 송이버섯은 혈액순환을 도와 몸속의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청소해 주는 효능이 있어 버섯 중 으뜸인 건강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에서 선보인 ‘양양 자연산 송이 우삼겹 초밥’은 양양에서 직접 공수해온 자연산 송이 위에 얇게 썬 우삼겹을 둘러 맛과 영양은 물론 가을 향기를 가득 담았다. 이 밖에도 울릉도 명이나물로 만든 우삼겹 초밥, 매쉬 포테이토와 샤워크림의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우삼겹 군함 등 8가지 메뉴를 새롭게 출시해 제철 영양 그대로를 살렸다.

특히 신 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매장고객들을 대상으로 ‘원산지를 맞춰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시로는 국내산 제철 재료로 만든 신메뉴 외에도 모든 재료의 원산지를 전면 공개하는 ‘원산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살 오른 꽃게육수와 홍합의 조화, 피자헛 ‘꼬제’= 10월까지 제철인 꽃게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특히 제철 꽃게는 속이 꽉 차 있어 식감은 물론 영양도 풍부하다.

피자헛에서는 제철을 맞은 꽃게와 홍합을 활용한 메뉴 ‘꼬제’를 선보였다. 피자헛 샐러드키친 핫존(hot zone)에서 만날 수 있는 꼬제는 2011년 첫 출시 이후 고객들의 반응으로 가을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을 정도. 토마토 소스와 제철 꽃게로 국물을 낸 육수에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한 홍합을 듬뿍 넣어 진한 감칠맛과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살려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이 메뉴는 피자헛 샐러드 키친 이용 고객이라면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고 크래커 등과 함께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제철 디저트, 할리스 ‘단호박 롤케익’= 가을 제철을 맞은 단호박을 활용한 디저트도 있다. 단호박은 비타민과 칼슘, 황산화 성분이 듬뿍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신체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할리스커피에서 선보인 ‘단호박 롤케이크’는 폭신폭신한 단호박 스펀지 케이크에 단호박 무스를 듬뿍 넣어 롤케이크로 만들어 카페라떼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특히 단호박 특유의 노란 색감까지 그대로 살려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살려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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