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일방적 이별통보’ 발언에 정우 공식입장 “대응하지 않겠다”

김진 ‘일방적 이별통보’ 발언에 정우 공식입장 “대응하지 않겠다”

기사승인 2013-11-05 20:24:00

[쿠키 연예] 그룹 디바 출신 김진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배우 정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우 소속사 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지금까지 기사화된 사인들에 대해서는 이제껏 저희가 공식적으로 말씀드린 내용들이 드릴 수 있는 모든 답변”이라며 불거진 논란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죄송하다”며 “이젠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정우 소속사는 배우 김유미와의 열애설에 대해 “만남을 갖는 것은 사실이나 정식 교제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진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우를 겨냥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다. 김진은 이 글에서 결혼약속을 한 정우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우는 지난달 31일 김진에 대해 1년 전 교제했다가 헤어진 사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결혼약속까지 했을까”, “예의와 의리를 끝까지 지키시지”, “누가 잘못했는지 아직 모르는 일”, “앙심을 제대로 품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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