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이탈리안 그린 비스트로 에이프릴마켓이 부쩍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면서도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신메뉴 ‘꼰낄리에 사발’과 ‘소곱창 파스타’ 등 파스타 2종을 출시했다.



꼰낄리에 사발은 이탈리아 숏 파스타의 일종인 꼰낄리에를 이용한 해산물 스튜 형태의 매콤한 파스타다. 조개 모양의 파스타면인 꼰낄리에를 사용해 매콤한 소스가 면발에 골고루 스며들게 했다. 거기에 신선한 해산물을 아낌없이 넣어 식감과 깊은 맛을 살렸다. 추운 날씨에 얼큰한 국물과 함께 파스타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곱창 파스타는 소곱창과 마늘의 향이 어우러진 오일 파스타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파스타와 곱창의 조합이 신선한 맛을 선사한다. 곱창 특유의 잡내를 마늘로 없애 의외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이 메뉴는 파스타의 느끼함을 싫어했던 고객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한국식 파스타다. 소곱창 파스타에 들어 있는 소곱창은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씹는 맛이 쫄깃쫄깃하며 소화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소화분해 작용이 뛰어나다.

한편 에이프릴마켓은 브랜드 이름처럼 자연의 모든 생명체가 태동하는 4월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자연 그대로의 요리들을 선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시금치 피자, 골뱅이 파스타, 전복 파스타 등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이 곳의 메뉴들은 가공 및 조리 과정을 최소화시켜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