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김일성’이 느닷없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최근 인기몰이중인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김일성 사망사건을 다뤘기 때문인데, 일부 드라마를 보지 않은 네티즌들이 깜짝 놀랐다.
8일 밤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출연자들이 1994년 7월을 배경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김일성 사망은 빙그레(바로)가 의대가 아닌 다른 꿈을 위해 학교에 휴학계를 내는 장면에서 나왔다. 빙그레는 김일성 주석의 사망 소식을 담은 호외를 집어 들고 놀란다.
신촌 하숙집 주인인 성동일(성동일)은 “오메, 김일성도 죽는 날이 있네”라고 놀라워했고 아내 이일화(이일화)는 “이러다 전쟁 나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세련되지 않은 패션 스타일로 미팅 주선자인 쓰레기(정우)를 곤란하게 했던 쓰레기의 고향 선배들(이유준 지승현 양기원)은 소개팅 자리를 박차고 부대로 복귀해야만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