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팬층 넓혀가는 크레용팝, K-POP 앨범 판매 10위 올라

日 팬층 넓혀가는 크레용팝, K-POP 앨범 판매 10위 올라

기사승인 2013-11-11 11:04:01

[쿠키 연예] 한류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걸그룹 크레용팝이 일본에서도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크레용팝이 지난 9월 발매한 리믹스 미니앨범 ‘The Streets Go Disco’가 일본 최대 음반 레코드 업체 타워레코드 신주쿠점의 11월 둘째 주 K-POP 오프라인 앨범 판매 순위에서 10위에 올랐다.

이 집계는 크레용팝의 음반은 일본에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나온 결과여서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크레용팝 소속사 관계자는 “신인이나 다름없는 크레용팝의 음반이 발매된지 2개월이 지나 일본 음반 판매 순위 10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일본 현지 팬층이 점점 넓어지면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타워레코드 신주쿠점은 주간 단위로 케이팝 음반 판매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11월 둘째 주 1위는 김재중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WWW’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샤이니와 엑소가 차지했으며 틴탑, 유키스, 티아라, 트러블메이커, 아이유, 지드래곤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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