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 초겨울 추위 달래줄 신메뉴 출시

스쿨푸드, 초겨울 추위 달래줄 신메뉴 출시

기사승인 2013-11-12 11:35:00

[쿠키 생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쌀쌀한 겨울,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따끈따끈한 신제품 ‘겨울에온면’과 ‘닭이울면’을 출시했다.

하얀 국물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겨울에온면’과 ‘닭이울면’은 추운 속을 달래주고 움츠러든 기운을 북돋워줘 얼큰하고 자극적인 국물보다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얼큰한 맛을 내기 위해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국물이 주를 이루는 겨울 시즌 메뉴와 달리 깔끔한 하얀 국물로 맛을 내 주춤해진 하얀 국물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겨울에온면’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신선한 해물 육수에 에그 누들과 새우 완탕을 넣어 끓이고 피쉬볼, 청경채 등을 올려 깊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뜨끈하고 진한 국물 맛과 그 속에 담겨 있는 꼬들꼬들한 에그 누들, 부드러운 새우 완탕의 조화가 일품이다. 메뉴명에서 위트가 느껴지는 이 메뉴는 이름 그대로 겨울에 먹으면 제격이다.

‘닭이울면’은 달걀을 풀어 넣은 전통식 울면 국물에 에그 누들과 닭가슴살, 각종 고명을 올렸다. 옥수수 녹말로 걸쭉하게 만든 국물에 아낌없이 달걀을 풀어 넣어 국물 맛이 더욱 진하고 부드럽다. 이 메뉴는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달걀이 들어있어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젊은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메뉴는 목동, 신사, 중동, 청량리, 두타, 구리, 미아, 대구현대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구현대점은 우선 닭이울면만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은 향후 고객 반응과 테스트를 거쳐 전 매장으로 출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부쩍 추워진 계절에 지친 속을 달래줄 이번 신메뉴가 주춤해진 하얀 국물 시장에 다시 한번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쿨푸드만의 개성 있는 메뉴 이름으로도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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