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시티 쇼핑몰, 오픈 5주년 기념 ‘건대 패션디자인과 동문 패션쇼’ 열어

스타시티 쇼핑몰, 오픈 5주년 기념 ‘건대 패션디자인과 동문 패션쇼’ 열어

기사승인 2013-11-14 13:55:00

‘물(水) 계단에서 만나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주제

[쿠키 생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의 수익사업체 건국 AMC가 오는 16일 오후 6시 광진구 자양동 스타시티 쇼핑몰 내 물(水) 계단에서 스타시티 쇼핑몰 오픈 5주년 기념으로 ‘물(水) 계단에서 만나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콘셉트의 ‘스타시티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는 건국 AMC가 주최하고 건국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총동문회가 주관하며 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을 포함한 건국대 출신의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여한다.

‘스타시티 패션쇼’의 사회는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출신 방송인 박은지씨가 맡았으며, 패션쇼는 건국대 패션디자인학과 출신 명유석, 이석태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총 50벌의 남성·여성복 컬렉션, 해외 패션쇼에 참여했던 현대의상과 궁중의상으로 구성된다. 쇼는 물계단을 이용한 동적인 면과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정적인 면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런웨이를 걷는 패션쇼와는 다른 의미로 패션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패션쇼에 참여하는 명유석 디자이너는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를 가미한 페미닌 한 스타일 제안으로 20대 여성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다. 특히 러블리 페미닌을 콘셉트로 한 패션브랜드 ‘르퀸(le Queen)’을 론칭했으며 하이엔드 브랜드로 ‘르퀸꾸띄르’를 론칭해 중국 온주백화점에 1호 매장을 오픈 했다.

아울러 이석태 디자이너는 국내 뿐만 아니라 파리, 뉴욕 등 패션의 중심지에서 실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는 디자이너. 구조적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는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칼 이석태’를 론칭하며 옷에 대한 구조적 해석과 시크하고 무게감 있는 테일러링이 특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동현 건국 AMC 대표는 “이번 패션쇼는 현대·전통 의상이 스타시티 내부 돌계단의 조형미와 수려한 경관조명과 조화를 이뤄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패션쇼를 통해 스타시티 쇼핑몰을 건대 상권 내 랜드마크(Landmark)로 지위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3월 문을 연 스타시티 쇼핑몰은 쇼핑, 문화, 레저, 편의시설 등이 어우러져 있어 몰링문화를 선도하는 강북의 대표적인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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