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보청기, 외출 어려운 분들 위한 특별 배송 서비스 실시

딜라이트 보청기, 외출 어려운 분들 위한 특별 배송 서비스 실시

기사승인 2013-11-19 14:51:00

[쿠키 건강] 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는 외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특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본인의 청력검사표만 있으면 Delight-B2와 Delight-B8 보청기를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Delight-B2와 Delight-B8는 귀걸이형 보청기로 이어폰과 비슷하게 이어팁의 종류를 선택해 자신의 귀에 맞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딜라이트 보청기를 집에서 편하게 받아보는 방법은 이렇다. 먼저 청력검사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청력검사표가 없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청력검사를 받는다. 그런 다음 이비인후과에서 받은 청력검사표를 딜라이트 본사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낸 후 전화로 제품 안내 및 설명을 듣는다. 접수가 완료되면 딜라이트는 청력검사표를 기반으로 개인 청력에 맞게 보청기 피팅 작업 후 제품은 안전하게 집으로 배송된다.

특별 배송 서비스를 통해 받은 보청기는 딜라이트 세이프(도난분실 보험) 및 1년 무상 수리까지 딜라이트 보청기 지점에 직접 방문하신 고객들과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며, 보청기를 가지고 전국 15개 직영점 어느 곳을 방문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딜라이트 고객센터로 많은 상담 전화가 오는데, 지점에 방문하고 싶지만 여러 사정으로 방문이 어려운 고객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배송 서비스로 방문이 어려운 고객 분들이 이용에 조금이나마 편리함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사회의 난청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해 기술적 혁신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품질을 높이면서도 기존 시장가 대비 50~70%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공급, 난청인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켜왔다. 실제로 딜라이트의 2채널 표준형 보청기 가격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청각장애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인 34만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bk@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sonbk@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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