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생활] 유아전용 생활용품 브랜드 ‘마이비’는 최근 홍콩과 러시아에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마이비 피부에 순한 섬유세제&유연제’, ‘마이비 얼룩제거제’, ‘마이비 발아현미 액상형 프리미엄 젖병세정제’ 등 유아생활용품 15종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제품들이다.
마이비에 따르면 지난 6월, 홍콩 유명 유통업체인 ‘골든웨이’의 제안으로 홍콩에 진출했으며 높은 품질력과 친환경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홍콩 최대 규모 백화점 ‘소고’와 홍콩 최대 유아용품 편집샵 ‘유진 베이비’, ‘일본계 유명 백화점 ‘야타’, 마카오에서 가장 큰 백화점 ‘뉴 야오한’등 총 31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에서 직접 샘플링 제품을 제작해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벤트코리아 해외사업 담당 김민아 주임은 "홍콩은 무역, 물류, 금융허브로 홍콩 시장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무역 거래 성사의 밑거름이 된다"며 "유아용품 주 구매층과 전체 주요 소비계층이 여성으로 일치하는 시장의 특성상 큰 성장 가능성을 보인다. 이에 홍콩 현지 소비층뿐 아니라 해마다 방문하는 홍콩 인구의 4배 규모에 달하는 중국인 관광객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주임은 "마이비 제품의 고급화된 성분과 품질력으로 단기간에 큰 수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라며 "이번 수출 협약을 계기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마이비가 되길 바라며 2014년에는 10국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비는 이번 달 초에는 러시아 ‘포룸 마켓’과 수출 협약에 성공했다. 러시아는 내수 브랜드의 성장이 부진하고 수입 브랜드에 의존도가 높으며 2008년부터 시작된 베이비붐 현상으로 최근 유아용품 시장의 성장기를 맞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