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고등학교 때 내가 가르쳤다. 프로로 갔어야 하는데 연예계로 빠졌다. 여러 대학에서 서로 달라고 할 정도였다.”(인천 제물포고 농구팀 감독)
배우 김혁(32)이 출중한 농구 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영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을 통해서다.
김혁은 19일 밤 방영된 ‘예체능’(33회)에 첫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예체능’ 농구팀이 전국 최강의 초·중·고 농구팀과 차례로 승부를 벌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김혁은 과거 농구 선수로 활약한 이력을 앞세워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물포고와의 경기에선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예체능’ 팀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한편 시청률 조사업체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6.7%를 기록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