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따뜻한 겨울 디저트 메뉴로 소비자 마음 녹인다

외식업계, 따뜻한 겨울 디저트 메뉴로 소비자 마음 녹인다

기사승인 2013-11-26 13:46:00
[쿠키 생활]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빠른 11월 중순부터 시작해 초반부터 강추위가 동반되며 기온 변동이 크고 추위도 평년보다 혹독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난히 추운 겨울이 예고된 가운데 외식업계에서는 겨울맞이 디저트 메뉴 출시에 한창이다. 이들 메뉴들은 추운 겨울 날씨로 꽁꽁 언 몸을 잠깐의 휴식으로 따뜻하게 데펴 주는 것은 물론 제각기 다른 개성으로 소비자의 얼어붙은 소비 심리까지 녹이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 버거킹의 ‘은하수커피’= ‘응답하라 1994’의 인기에 힘입어 복고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버거킹은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따뜻한 겨울 커피를 출시했다. ‘WOW 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은하수커피’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메뉴명과 깊은 맛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로스팅한 원두로 진한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을 담았으며,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부드럽고 알싸한 맛의 ‘은하수커피’는 한 잔에 15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전통 간식 ‘팥죽’에 젊은 감각 더한 까페베네의 ‘팥에동동’ 단팥죽= 까페베네에서 이번 겨울 신메뉴로 출시한 ‘팥에동동’ 단팥죽 3종은 한국인들의 겨울 간식 ‘팥죽’이 까페형 디저트로 재탄생된 메뉴다. 쫄깃한 새알심이 들어간 ‘순수 단팥죽’의 기본에 충실한 제품부터 젊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구마 무스가 조화된 ‘고구마 동동 단팥죽’, 찰도넛과 단팥이 어우러진 ‘찰도넛 동동 단팥죽’ 총 3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구성됐다. 달콤하고 든든하기까지 한 ‘팥에동동’ 단팥죽은 100% 순수 국내산 팥을 사용한다.

◇차 한 잔으로 즐기는 과일의 맛과 영양, 스무디킹의 ‘핫 후르츠티’= ‘스무디킹’이 선보인 ‘핫 후르츠티’는 상큼한 과일의 진한 맛과 영양을 따뜻한 차 한 잔에 건강하게 담았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간편한 차로 즐길 수 있도록 한 ‘핫 후르츠티’는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좋은 레몬을 활용한 ‘레몬티’와 다이어트 과일로 인기가 많은 자몽이 들어간 ‘자몽티’, 눈 건강과 피부미용에 좋은 블루베리의 맛과 향이 담긴 ‘블루베리티’, 애플과 망고의 새콤달콤한 맛에 시나몬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진 ‘애플시나몬티’까지 과일의 맛과 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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