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가디건으로 보온성·스타일 충족… 헤리토리, 겨울 비즈룩 제안

니트 가디건으로 보온성·스타일 충족… 헤리토리, 겨울 비즈룩 제안

기사승인 2013-11-27 10:09:00

[쿠키 생활]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다. 예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전망되는 올 겨울, 따뜻한 옷차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2030세대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실용성과 보온성을 겸비한 니트 가디건이 겨울철 필수 오피스룩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니트 가디건은 와이셔츠나 면 티셔츠 등 다양한 상의에 매치가 가능하다. 특히 오피스룩으로 와이셔츠에 겹쳐 입으면 깔끔하고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컬러와 다자인에 따라 스타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감초 아이템이다. 또한 입고 벗는 것이 자유롭기 때문에 겨울철 온도 조절을 위해 니트 가디건을 사무실에 하나쯤 비치해 놓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디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수요가 늘면서 TD캐주얼 브랜드 헤리토리는 오피스룩에 어울리는 니트 가디건을 선보이며 가디건 스타일링과 함께 관리 방법을 제안했다.

◇ 카라 가디건으로 댄디하고 깔끔한 스타일 연출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TV 드라마 ‘상속자들’의 주인공들과 같은 프레피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고급스럽고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라 니트 가디건이 제격이다. 밝은 컬러의 셔츠에 타이를 매고, 브이넥 스타일의 카라 니트 가디건을 더하면 프레피 스타일의 오피스룩이 완성된다. 하의에 따라서도 분위기 전환이 가능한데 청바지를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활동적인 캐주얼룩, 모노톤의 울혼방 바지와 매치하면 겨울 느낌의 따뜻한 세미 정장으로 연출할 수 있다.

헤리토리는 겨울 신상품으로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을 완성시켜줄 다양한 종류의 니트 가디건을 출시했다. 이 중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헤리토리 패턴 카라 니트 가디건’을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네이비 바탕에 흰색 도트 무늬가 새겨 있으며, 어깨 부분에는 헤리토리의 시그니처 패턴인 H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소방모 소재로 촉감이 부드럽고, 우드 버튼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용해 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제품은 깔끔한 디자인과 더불어 적당한 두께감으로 실내에서는 아우터로 실외에서는 코트, 점퍼 안의 이너웨어로 입을 수 있는 등 실용성이 높다. 가격은 21만 9천 원이다.

헤리토리의 ‘네프얀 카라 니트 가디건’은 네프얀 원사의 이중 변형 조직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시즌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남성 카라 니트 카디건이다. 네이비 바탕에 헤리토리의 아이덴티티 컬러인 화이트, 레드를 카라와 손목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으며 왼쪽 가슴에 헤리토리 잉크병 로고를 삽입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프레피 스타일을 살렸다. 정상가는 19만 9천 원이다.

◇ 집업 가디건으로 보온성과 스타일을 한번에

야외 활동이 많은 직업의 경우 보온성이 높은 집업 니트 가디건을 추천한다. 니트가 목까지 감싸주기 때문에 단독으로 착용 가능하며 데님 등과 매치하면 남성적이고 활동적인 오피스룩 연출이 가능하다. 집업 니트 가디건은 다른 가디건에 비해 두껍기 때문에 코트나 패딩 대신 자켓과 매치해도 따뜻한 겨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헤리토리의 경우 최근 유행하는 군대 패션을 모티브로 한 ‘밀리터리 심플 집업 가디건’을 선보였다. 국방색 컬러와 입체적인 직물 느낌이 특징인 이 제품은 핏감을 살려 착용 시 몸매를 날씬하게 잡아주며 보온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28만 9천 원.

니트 가디건의 지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아우터에 접목한 아우터형 집업 니트 가디건도 출시됐다. 헤리토리의 ‘하프터틀 가디건’은 무스탕 기법을 이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목 부분에 더플 단추를 달아 멋스럽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두꺼운 소재를 사용해 겨울철 아우터로 활용 가능하며 네이비 혹은 짙은 베이지 컬러의 기모 팬츠와 워커를 매치해 코디하면 겨울철 세련된 도시 남자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정상가는 34만 9천 원이다.

전국의 헤리토리 매장에서는 니트 가디건 신상품 외에도 2013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에 한해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헤리토리가 제안하는 겨울철 니트 보관 Tip 4가지 외에도 겨울철 오염되고 늘어나기 쉬운 니트 관리법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헤리토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니트 관리 4가지 팁으로는 첫 번째, 니트는 다른 직물에 비해 모양의 변형이 쉽기 때문에 옷걸이에 걸어두기 보다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둘째, 습기가 많을 때, 보관 시 니트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를 차단 할 수 있다. 셋째, 니트는 자주 세탁하기보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환기 시켜주는 것이 옷감 손상을 줄여주며 마지막으로 세탁을 해야 할 경우 손빨래를 이용해 5분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이지영 헤리토리 디자인 실장은 “복장의 제약이 있는 오피스룩의 경우 격식을 갖추면서도 편안한 핏감에 보온성이 높은 니트 가디건이 제격”이라며 “자신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상·하의 아이템과 니트 가디건을 레이어드해 따뜻하고 센스 있는 오피스룩을 완성해 보자”고 제안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