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코오롱스포츠가 ‘라이프텍’ 일곱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라이프텍 재킷’은 코오롱스포츠가 지난 2006년부터 출시한 재킷으로 ‘생명 존중’을 컨셉으로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완벽한 상호 보완 클로딩 시스템(Clothing System)을 활용했다. 이는 조난을 당했을 때 조난자의 생명을 살리고 구조 시까지 외부의 상황을 극복하고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라이프텍은 아우터재킷과 이너재킷 그리고 티셔츠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즌 출시된 라이프텍 재킷은 방수,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프로쉘을 적용하였고, 윈드스토퍼 2L를 패딩 내피에 사용했다. 여기에 보온성이 우수한 프리마 로프트 패딩을 이용해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다.

후드 부위에는 라쿤 퍼를 적용했으며, 장갑 부분에는 외풍을 방지할 수 있는 퍼텍스 방풍소재를 써 외풍으로부터 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서바이벌 포켓은 상황 대처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품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적인 면 또한 더욱 보강되었다.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발열체인 히텍스를 적용(다운 내피에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 35~50도까지 발열이 가능하며, 풍력을 이용한 윈드 터빈으로 조난 시 자가 발전을 통해 스마트 폰 및 간단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구성되어 있는 티셔츠는 파워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과 보온성이 우수하며 앞판 매쉬 포켓을 구성, 추위 속에서도 히텍스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기획했다. 또 엄지손가락을 끼우는 고리를 만들어 소매가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라이프텍 재킷은 다용도 카고 백을 함께 구성해 서바이벌킷과 히텍스를 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서바이벌 킷은 위급상황 시 응급 처치에 사용할 수 있는 비상용 물과 식량, 반창고, 일자형밴드, 압박붕대, 응급가위, 핀셋, 관절밴드, 알코오롱 스왑, 세정제가 포함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텍 재킷’은 이번 시즌 200세트 한정으로 출시됐다. 색상은 옐로우와 그린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00만 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