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응답하라 1994’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도희가 남성 월간지 MAXIM 12월호에서 그간 감추어왔던 도발적인 소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극 중 나이처럼 실제로도 스무 살인 그녀는 MAXIM과의 화보 촬영에서 이제 막 여자가 되어가는 소녀의 설렘을 탁월하게 표현해 촬영 관계자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상형을 묻자 “자상한 사람이 좋았는데 스무 살이 되고 나니 거친 남자가 멋있어요. 팔뚝에 힘줄 딱! 피 뽑을 때 힘주지 않아도 되는, 주사기 그냥 갖다 꽂아도 되는 분들!”이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귀엽다는 수식어가 지겹지 않으냐”는 질문에 “가끔은 귀엽다는 칭찬보다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저도 여자니까요”라고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