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 베일런스, 2014 FW 주문회의 개최
[쿠키 생활] 어반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인 ‘아크테릭스 베일런스’가 지난달 27~28일 아크테릭스 북한산성점 3층 이벤트홀에서 2014 F/W시즌 주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베일런스는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2009년 기존 제품군과 별도로 론칭한 프리미엄 라인. 지난 24년간 아웃도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온 아크테릭스의 혁신적 제조 방식에 기성 남성복의 클래식한 멋과 세련미를 더해, 현대 도시인들의 생활에 최적화된 의류를 추구한다.
베일런스는 뛰어난 기능성과 디자인으로 짧은 시간에 수많은 마니아와 추종자를 만들어냈다. 지난 2014 S/S시즌 공개 당시엔 전 세계적으로 무려 400% 가량의 신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주문회의 역시 베일런스의 인기 비결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총 24개 스타일이 선을 보인 가운데 절반 이상인 14개 스타일이 새롭게 출시되거나 다시 디자인돼 베일런스 라인의 새로운 면모를 뽐냈다.
가장 돋보인 신제품은 ‘신터 IS 코트’. 베일런스 제품 가운데 가장 길고 따뜻한 제품으로, 악천후 속 방수 기능은 물론 강화된 인슐레이션 소재로 보온력까지 잡았다. 리디자인 제품군에선 디자인과 실용적 측면의 진보가 두드려졌다. ‘필드 IS 재킷’은 측면 포켓에 지퍼를 없애는 대신 전면 포켓에 히든 방수 지퍼를 부착해, 손을 넣기가 한결 편하게 하면서 수납성을 높였다. ‘노드 IS 재킷’, ‘니미널 팬츠’ 등에도 포켓이 추가돼 편의성이 커졌다.
‘어노드 코트’, ‘신드 재킷’ 등에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소재를 조합한 제조 방식인 ‘컴포지트(COMPOSITES)’를 적용했다. 전체적으론 울 소재를 겉감에 사용하면서도 후드, 소매 아랫단 등 습기가 닿기 쉬운 곳에는 발수력이 좋은 소프트쉘을 써 다재다능한 제품을 만들어냈다.
아울러 전체 제품 라인이 슬림해졌고, 칼라와 어깨선 등을 더욱 세련되게 바꿔 전체적으로 ‘테일러룩’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론칭 당시부터 지금까지 베일런스 라인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필드 재킷’은 이번 시즌 베일런스 라인 스타일의 정점에 서있다. 컬러는 지구 표면 아래 자연이 빚어낸 자연의 색채에서 영감을 얻어 무채색 계열은 물론 갈색, 카키색 계열 등 탁월한 색감을 자랑한다. 아웃도어 유저들은 물론 하이앤드 패션 계에서도 베일런스가 주목받는 이유다.
확대된 제품 스펙트럼과 진보된 스타일에 주문회의장을 방문한 국내 유명 셀렉트숍 및 하이앤드 패션샵은 물론, 대형 백화점 관계자들도 내내 큰 관심과 호평을 보였다.
베일런스 관련 국내 MD를 맡고 있는 정해빈 넬슨스포츠 대리는 “2014년은 베일런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해가 될 것”이라며 “소재, 핏감, 디테일 등 디자인 면에서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정점을 찍었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클래식한 멋을 살리면서도 더욱 세련되진 모습에서 더 이상 어떤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란 호기심마저 생긴다”라며 “이에 패션, 유통, 아웃도어 등 여러 업계로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일런스 제품은 현재 아크테릭스 일산 직영점, 부산 센텀시티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국내 주요 셀렉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