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지난 6일 방송된 ‘꽃보다 누나’ 시청률이 최고 11.7%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달성, 방송 속 스타들의 여행룩도 화제다.
실제 방송이 끝난 뒤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이승기 패딩, 김희애 야상, 이미연 백팩 등의 검색어가 오르는 등 꽃누나 패션 따라잡기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이승기가 출국부터 선보인 아웃도어 ‘퍼스트룩’은 론칭 방송에서 21억 2천만원으로 CJ오쇼핑 사상 최대 매출 수익을 기록하며 완판돼 소비자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승기의 스타파워와 꽃보다 누나의 인기가 시너지를 일으킨 것으로, 신규 브랜드 첫 방송임을 감안하면 더욱 이례적인 성과다.
이어 이승기가 지난 6일 방송 속 제작진과의 인터뷰 장면에서 입은 밀리터리패턴의 패딩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오는 12일 목요일 밤 10시 40분 퍼스트룩 2차 방송이 확정됐다. 퍼스트룩은 CJ오쇼핑 외 CJ몰과 청담 CGV 씨네시티 4층 퍼스트룩 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퍼스트룩 관계자는 “꽃보다 누나 방송 이후 퍼스트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방송이 끝나면 이승기가 착용한 제품과 구입처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꽃보다 누나와 이승기의 막강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희애와 이미연도 각자의 매력을 살린 여행룩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중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김희애는 이미연도 반한 야상과 첫 소재의 메신저 가방으로 우아하면서도 자연스런 여행룩을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막내 이미연은 블랙 스키니와 화이트 조끼에 매치한 파란색 가죽 가방이 방송 직후 ‘이미연 백팩’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스탄불에서 첫 여행을 시작한 이승기와 여배우 4인방의 모습을 담은 꽃보다 누나는 시행착오에도 서로 배려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