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출연진, 마지막 인증샷 공개…감사의 뜻 담은 손편지 눈길

‘상속자들’ 출연진, 마지막 인증샷 공개…감사의 뜻 담은 손편지 눈길

기사승인 2013-12-12 13:37:00

[쿠키 연예] SBS 수목극 ‘상속자들’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 현장 ‘인증샷’과 이들이 적은 ‘손 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공개된 사진엔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강민혁 김지원 박형식 강하늘 최진혁 등 ‘상속자들’을 빛낸 배우들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들 배우는 동고동락한 드라마 스태프에게 아쉬움과 고마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상속자들’ 최종회(20회) 대본에 함께 인쇄해 제작진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이민호는 이 대본에 “2013년도를 빛나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다들 건강하고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다같이 파이팅! 김탄은 참 잘 생겼다”고 적었다.

김우빈은 “너무나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촬영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에서 또 만나요.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제작사인 화앤담픽처스는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과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왕관의 무게를 견디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상속자들’ 마지막 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영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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