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기성용(24·선덜랜드) 사진이 오랜만에 트위터에 올랐다. 화끈한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18일 선덜랜드 구단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사진이 올라온 것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이 강호 첼시를 상대로 통쾌한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캐피털원컵 4강에 올랐다.
팀 승리의 1등공신이 된 기성용은 경기 직후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사진을 찍었다. 선덜랜드는 트위터에 ‘매치 위너’라면서 기성용을 ‘kiplayer’라고 표현했다. 기성용의 ‘Ki’와 ‘Key Player’를 합친 단어로 이날 승리의 주역임을 알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기성용 자랑스럽다”, “트위터는 이렇게 사용해야지”, “아침부터 기분 좋다”, “한혜진도 인기드라마 출연하고 대박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