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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박스, 3시간 무료배송 서비스 시작
[쿠키 생활] 미미박스는 구매한 화장품을 3시간 안에 배송해 주는 '3시간 무료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이 미미박스 내 '무료 퀵배송샵'에서 구매하게 되면 가격에 상관없이 해당 상품들을 3시간 안에 받게 된다.
미미박스는 먼저 고객의 비중이 가장 큰 서울시 강남구 지역부터 '3시간 무료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미미박스는 지난 9월 화장품 물류창고를 서비스 지역인 강남구 논현역 근방으로 이전했다.
보다 빠른 배송을 위해 배송 전용 오토바이인 '미미 바이크'도 구비했다. 미미박스 고유의 컬러인 핑크색 도트와 줄무늬로 아이덴티티를 더했다.
회사측은 초기 고객 반응은 무척 뜨겁다며, 지난 12월 5일 서비스 시작 후 1주일이 지난 현재 매일 30%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는 "1등 뷰티 섭스크립션 커머스 회사로서 배송 서비스의 혁신은 미미박스가 꾸준히 지향하는 목표 중 하나"라며 "현재는 강남구 지역에서 베타 테스트 중이지만 차차 24시간 배송, 주말 배송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배송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미박스는 지난 2012년 2월 설립된 뷰티 섭스크립션 커머스 회사다.
매월 1만6500원을 내면 8만~1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고객에게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립 첫 해인 지난해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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