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페리노가 KBS 2TV 수목 드라마 ‘예쁜남자’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KBS ‘예쁜남자’로 1년 6개월 만에 복귀한 장근석은 여전히 아시아 프린스였다. 장근석의 드라마 복귀 소식에 수많은 아시아 팬들이 한국을 찾았고 촬영 현장에 이례적으로 국내 팬 못지않게 해외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장근석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장은 이미 장근석의 해외 팬들에게 있어서는 한국 여행 코스 중 꼭 한번 방문해야 하는 곳이 되었다.

지난 18일 KBS ‘예쁜남자’ 9회 방송에서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페리노 코리아의 지사장으로 임명되며 페리노 청담점 매장에 방문,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방송 직후 촬영 장소였던 아웃도어 매장에는 한꺼번에 많은 해외 팬들이 몰렸고 극중 장근석과 매장 직원들로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함께 착용한 구스 다운은 하루 만에 완판 되었다.

아웃도어 매장의 관계자는 “장근석의 해외 팬들이 자주 오는 편이지만 방송 이후 더 많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이장우가 묵고 있는 ‘레디스테디 텐트’와 장근석이 착용한 ‘비누스 헤비구스다운’에 대한 문의가 많다” 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이 페리노 청담점에서 착용한 구스다운은 지난 15일 KBS ‘왕가네 식구들’에서 오만석이 착용한 제품과 같은 제품이여서 더욱 화제이다. 두 사람은 같은 옷으로 장근석은 지사장다운 포멀한 스타일로, 오만석은 블랙 컬러에 맞춘 캐주얼한 스타일로 제품을 스타일링하여 전혀 다른 멋을 선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