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이승환이 영화관 한 관을 빌려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을 팬들과 단체 관람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23일 “이승환이 영화 ‘26년’에 이어 ‘변호인’으로 또다시 팬들과 함께 영화단체관람을 진행한다”며 “29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이승환옹 특별회고전’ 투어를 마감하는 이승환은 공연 흥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뒤풀이를 겸해 영화 단체관람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승환은 이를 위해 서울 합정동 소재 극장 1개관 전석을 이미 예매했다”며 “이승환과 함께 단체관람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팬들의 신청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난 18일 개봉했다. 이날까지 이 작품이 동원한 관객 수는 170만명이 넘는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