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성남시 위탁사업)의 입주기업 ㈜큐라코가 최근 글로벌 벤처투자사인 자프코아시아와 20억원 투자지원 등을 포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큐라코는 자동 배변처리기를 개발·제조하는 고령친화 기업으로, 유럽·중동·아시아 등 해외 1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의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경기도 UT프로젝트’에도 선정된 바 있다.

㈜큐라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규인력 보강과 함께 해외마케팅, 제품 연구개발(R&D) 등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프코아시아는 일본 노무라 증권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자프코 그룹 계열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운용자산 규모가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안창식(을지대 교수)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난으로 인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친화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험관은 입주기업들에 대한 마케팅 지원, 제품개발 활동 지원, 최종사용자와 기업간의 제품 및 커뮤니티를 통한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고령친화산업 육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