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제작진이 비포선셋 레이스 후 첫 야외 취침을 맞은 멤버들이 자체 제작한 종이텐트를 28일 공개했다.
비포선셋 레이스는 김종민 팀(김종민,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팀(차태현, 데프콘, 정준영)으로 나뉜 멤버들이 캠핑 장비가 걸린 미션을 통과하고 서산 버드랜드 전망대에 해야 지기 전에 올라야 이기는 게임이다. 단, 각 팀은 미션에서 장비를 얻어도 해가 지기 전에 전망대에 도착하지 못하면 장비를 반납해야 한다다.
미션에서 김종민 팀은 텐트와 침낭, 취사도구를 얻었지만 해가 지기 전에 전망대에 오르지 못해 캠핑도구를 모두 제작진에게 내줬다. 차태현 팀은 미션에서 침낭만 획득했지만 일몰 1분 전 전망대에 도착해 침낭을 사수했다.
텐트를 얻지 못한 여섯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생존패키지(박스, 비닐, 스티로폼, 노끈 등)를 받아 자체적으로 텐트를 구축했다.
생존패키지를 받아든 데프콘은 “노숙인 패키지네요”라고 말하며 멤버들과 함께 집을 짓기 시작했다.
한 팀은 체온을 나누기 위해 크게 한 채를 지었고 다른 팀은 각각 들어갈 수 있는 원룸 형태의 세 채 집을 만들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영하의 기온에서 잘 수 있을까?”, “제작진 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텐트 한 채를 지은 팀과 각각 세 채를 지은 팀은 2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