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5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경제를 지탱하는 허리 층인 30대 남성은 음주와 흡연율이 높고 운동을 하지 않으며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태로 나타났다. 이들 세대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상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사회 전체가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2014년은 갑오년(甲午年), 말띠 해이다. 전국 곳곳에 승마장이 새롭게 문을 열며 승마가 대중 레포츠로 이목을 끌고 있다. 새해에는 승마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려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온 가족 건강을 지키자.
어려서부터 기초 체력 다지는 운동 필요
유아기 때부터 놀이를 통해 신체 활동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이로써 기초 체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승마를 운동으로써 하기엔 어린아이들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승마완구로 쉽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쁘띠엘린에서 지난 10월 출시한 승마완구 ‘포니사이클’은 승마 운동의 원리를 이용한 완구로 균형적인 신체 발달과 정서 안정을 돕는다. 허리를 곧게 펴는 습관을 기르게 하고 신체 리듬감을 키워줄 수 있다. 또한 실제 말을 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 형성에 도움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전국 13개 점포 ‘i-CLUB’에서 다음 달 2일부터 19일까지 추첨을 통해 어린이 승마 장난감인 ‘포니 사이클’을 증정한다. 포니사이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onycyc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정서 장애 효과적인 치료법
학교 폭력, 입시 스트레스, ADHD 등 우리 사회의 핵심인 청소년이 병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한국마사회가 문을 연 인천승마힐링센터에서는 이러한 정서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승마힐링’으로 청소년을 돕고 있다. 승마힐링은 일반 상담에 지친 아이들이 말과 눈을 마주치고 소통함으로써, 자연스레 마음을 치유할 수 있게 하고 집중력 강화와 신체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현재 개설된 승마힐링센터는 인천과 시흥 2곳이며 재활승마를 활용해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장애 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해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022년까지 승마힐링센터 30곳을 개설할 계획으로 앞으로는 더욱 가까운 곳에서 승마힐링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www.kras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에서 하는 승마 운동 기구 ‘렌탈족’ 증가
정부가 4년 내 승마장을 500곳으로 확대한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에게 아직은 먼 이야기다. 그래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승마 운동 기구이다. 승마 운동 기구는 승마의 실제 운동을 그대로 재연해, 연령이나 성별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비싼 가격으로 부담스런 소비자들은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맨발의 친구들’의 심혜진 집, KBS 드라마 ‘굿닥터’ 등에도 승마 운동 기구가 등장해,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다.
쁘띠엘린 석미선 마케팅팀장은 “어려서부터 신체 활동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면역력을 길러준다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어른이 돼서도 운동이 생활화될 것”이라며 “포니사이클로 쉽고 재미있게 건강한 운동인 승마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