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가요대제전’ 큐시트가 유출됐다.
31일 저녁 방송을 앞둔 MBC 가요대제전의 큐시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 MBC의 시청률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네티즌 사이에 돌고 있는 큐시트는 총 5장이다. 한 장에는 전체 무대의 콘셉트로 보이는 ‘K-POP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또 오프닝과 MC 스페셜 공연 뒤 그룹 샤이니와 에프엑스(F(x))의 합동공연이, 그 이후에는 B.A.P와 시크릿의 합동공연이 있게 된다.
큐시트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무대 감독이나 기술팀을 위해 출연자들의 무대 순서와 간략한 설명이 포함돼 있는 자료다.
큐시트가 유출될 경우 시청자들의 채널 집중력이 떨어져 시청률은 급격히 떨어진다.
자료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라면 많은 팬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겠다”, “MBC 시청률 피해가 엄청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