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국내 최초 키즈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섀르반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월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성인 패션 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작은 아동 패션 시장에서 2013년 하반기 브랜드 론칭 후 얻은 단기간의 성과로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섀르반의 매출을 주도한 아이템은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 주를 이뤘다. 시즌별로는 가을에는 편안한 착용과 레이어드가 가능한 폴라플리스 짚업 점퍼가, 스키시즌이 시작된 겨울엔 스키 점퍼와 장갑 등이 주로 완판을 이어갔는데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의 여아 부엉이 스키다운 점퍼는 출시 직후 전 사이즈가 조기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강혜정씨 딸 하루양 등 셀러브리티 자녀가 즐겨 입는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의 호감도가 더욱 증대 되었다.
섀르반 관계자는 “아웃도어 열풍이 키즈 라인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키즈 전용 아웃도어라는 독자성과 최근 트렌드인 스칸디나비안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을 반영한 아이템이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켰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섀르반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디자인을 강화해 키즈 아웃도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섀르반은 이러한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1월 초 2014 봄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국내 23개, 중국에 1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으로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해외 시장 및 브랜드 볼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