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 발표한 올스타 투표결과 여오현과 양효진이 각각 1만8912표와 2만3895표를 얻어 남녀부 최다득표자가 됐다. 여오현은 2005~2006, 2006~200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최다득표를 차지했고, 양효진은 생애 첫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KOVO가 발표한 올스타전 K-스타팀에는 공격수 레오(삼성화재), 아가메즈(현대캐피탈), 에드가(LIG손해보험), 센터 이선규(삼성화재), 윤봉우(현대캐피탈), 세터 유광우(삼성화재),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이 포함됐으며 V-스타팀에는 공격수 전광인(한국전력), 마이클(대한항공), 송명근(러시앤캐시), 센터 신영석(우리카드), 하경민(한국전력), 세터 이민규(러시앤캐시), 리베로 김주완(대한항공)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김요한(LIG손보)은 전문위원회 추천선수로 선발돼 함께 K-스타팀에서 뛴다.
여자부 K-스타팀 선발 출전 선수는 공격수 황연주(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바실레바(흥국생명),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김혜진(흥국생명), 세터 염혜선(현대건설), 리베로 남지연(IBK기업은행)으로 결정됐다. V-스타팀은 공격수 한송이, 베띠(이상 GS칼텍스), 백목화(KGC인삼공사), 센터 하준임, 장소연, 세터 차희선, 리베로 김해란(이상 한국도로공사)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린다.
IBK기업은행의 공격수 박정아, 카리나, 세터 이효희는 추천선수로 K-스타팀에 합류한다. 프로배구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