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세원셀론텍의 ‘카티필’에 대한 평가 결과 “손상된 연골의 치료에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신의료기술로서 기존에 고시된 신의료기술(기술명: 대퇴과 연골손상에 대한 생체재료 사용 개량 미세골절술, 2013년 2월 고시)에 포함되는 동등한 기술로 심의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티필은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획득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시장에 제품공급이 가능한 것은 물론, 카티필을 이용한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환자적용을 통한 즉각적인 매출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로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과 피브린 등을 혼합한 생체적합물질을 이용, 기존 연골결손 치료방법의 단점을 해소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특징이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카티필의 우수한 가격경쟁력과 제품경쟁력이 세원셀론텍 바이오사업부문의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가의 바이오콜라겐 원료를 자체 수급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것은 물론,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젤타입으로 주사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손상부위에 적용이 가능하고 손상부위의 가장자리까지 완벽하게 채울 수 있어 많은 환자의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